Sage's Move Story/드라마이야기

사조영웅전 감상평

Sage Jun 2009. 6. 8. 12:31

이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.


김용의 영웅문중 제 일권 사조영웅전.
필자는 2008년작 사조영웅전을 보았다.

소설의 내용과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있는... 드라마... 사조영웅전...
허나 황용역을 맡은 임의선은 역의 역할을 잘 소화한 듯하다.

어린듯 하면서 성숙한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한때는 성숙한 여인 상을 가지고있는 그녀 황용의 모습을 정말 열연을 한 것 같다.
곽정역을 맡은 호가는 전에 요괴가 나오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나온 것을 보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역할에대한 연기가 부자연 스러운 듯했으나 회를 거듭할 수록 어리숙하고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곽대협의 어릴적 모습을 잘 묘사하는 듯한...

필자는 이 2008년작 사조영웅전에서 불만이라고 할 만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소설 원작에도 없는 목염자와 양강의 사랑이야기.... 못된 양강을 그나마 의협이 있는 사람으로 묘사하기 위한 듯 하나 있지도 않은 역으로 2회를 잡아먹는.... ㅎㅎ

하지만 이어지지 못한 목염자와 양강의 결실을 드라마에서라도 이어주려했으니 나름 흐믓한 결말이었다.

갠적으로 소설에서 읽은 불조.. 뱀을 잡아먹는 작고 붉은 새가 나왔다면 스크린의 화려함이 더 살아날 듯한 듯 아쉬움이 남으나
표현하기 좀 역부족이었던가?

2003년작을 다시 한번 더 봐야하겠다 ㅋㅋㅋ